정부는 이번 여름 휴가철인 7~8월 해외여행객이 1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건전한 해외여행을 유도하는 한편 국내여행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여름 휴가철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7~8월 해외여행객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1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관광공사 등의 주관으로 건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여행사의 부당한 상거래행위 자제를 위한 자발적 노력을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