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천시, 금형산업 활성화 박차

금형기술종합지원센터 이전등 지원책 다양경기도 부천시가 지역 특화산업인 금형산업의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시는 최근 '부천시 금형산업지원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금형산업 단지조성, 조합결성 추진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본격 추진중이다. 원혜영(元惠英) 부천시장과 이종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지난 22일 국내 최고의 금형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내 금형기술종합지원센터를 중동신도시의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내로 이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모두 10억원을 들여 실험실과 연구실을 갖춘 금형기술종합지원센터를 테크노파크 단지로 이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또 부천금형 협동조합의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며 유한대학과 인천기능대학과도 금형장비 사용에 따른 협약을 체결, 2004년까지 모두 60억원을 투입, 오정기술산업단지내에 3만평의 금형전용단지를 조성해 1,000평 규모의 금형기술 종합지원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금형기술종합지원센터의 부천이전은 금형특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우고 금형산업의 전략적 도시로서의 가치가 증대된다"며 "국내외 투자유치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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