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세계적인 명차 크라이슬러(Chrysler)에 장착돼 세계를 달린다. 금호타이어는 1일 크라이슬러사의 2007년형 세브링(Sebring)의 신차 장착용 타이어(OE) 2만5,000본을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엑스타 KH11’로, 규격은 ‘251/55R18’이다. 이 제품은 주행시 조정성이 높고 소음이 적은 초고성능(UHP) 타이어로 최근에 출시된 고성능 세단 등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OE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으며 추후에도 크라이슬러사에 추가적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2007년에는 해외 OE 부문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