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 대신증권 빌리브서비스

고영민 전무

대신증권은 지난해 10월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도입, 리테일 부문의 고객서비스 철학과 마인드 혁신에 적극 나섰다. 이러한 금융주치의 정신을 구현한 첫 번째 금융 서비스가 '빌리브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는 고객가치증진과 고객의 재무적 행복추구라는 금융주치의 철학이 담겨 있다. 대신증권의 대표 서비스인 '빌리브서비스'는 자산 포인트에 따라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복합금융상품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첫 출시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최근 한 단계 진화한 2차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의 빌리브서비스에 '포인트' 개념을 접목시킨 업그레이드 버전인 셈. 특히 기존 서비스는 펀드가입 고객에게만 고금리 혜택을 제공했지만, 새로운 서비스는 대상자산을 펀드와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등으로 대폭 늘렸다.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금융자산을 한 군데로 모아 관리하면 금융자산별로 포인트를 부여받아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금융자산에 포인트를 부여한 것은 업계 최초의 시도다. 대신증권에서 판매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에 신규로 가입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금융 자산에 에셋 포인트(Aspoint)를 부여하고, 포인트의 적립 구간에 따라 종합자산관리계좌(CMA)금리는 최고 9%, 담보대출금리는 최저 1%까지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가지 중 한가지 혜택을 투자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 활용하면 된다. 대신증권을 주거래 증권사로 선택하면 여러 금융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고 금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펀드 가입 고객에게 특별한 펀드 사후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펀드투자건강 서비스가 바로 그것. 단순히 고객에게 매매보고서를 발송하는 것을 넘어 투자상품에 대한 펀드진단서비스를 제공해 투자하고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진단, 시장대응 방안, 리스크관리, 시장핵심변수 분석자료 등을 제공한다. 또 가입한 상품과 관련해 만기와 입ㆍ출금, 이자 지급ㆍ담보 관련 사항 등 업무정보에서부터 기념일, 명절 선물 등 고객 관련 감성정보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신증권은 '빌리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고객서비스 혁신을 보다 강화해 '고객과 상생하는 세계 최고의 신뢰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영민 대신증권 파이낸셜클리닉 본부장은 "빌리브 서비스는 대신증권의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새로운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혁신적 상품 개발 더 많은 혜택 제공" 수상소감 고영민 전무 빌리브서비스는 업계에선 최초로 시도되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다. 투자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형 상품으로 설계돼 있다는 점이 '마케팅혁신부문 대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듯 하다. 빌리브서비스의 마케팅 포인트는 투자자들에게 '주거래 증권사'를 만들도록 하는 데 있다. 금융거래를 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주거래 은행'이 있는 것처럼 증권사도 '주거래 증권사'를 만들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모든 금융자산을 통합해 관리하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펀드 따로, 주식 따로, 월급통장 따로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다. 하지만 대신증권 빌리브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런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앞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데 회사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