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1일 오전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정채홍(57) 한진해운 한진로버트뱅크호 기관장 등 3명을 `자랑스런 해양수산인`으로 선정, 포상했다.
정 기관장은 지난 68년 승선근무를 시작한 이래 34년 무사고 운항을 기록하고 있으며 96년에는 세계 최초로 5,300TEU급 컨테이너선을 안전하게 운항했다.
또 김영호(76) 한국항만연구회 회장은 사비로 국내외 항만자료를 수집, 전시하는 등 항만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인식시켰고 어업인 권사일(41)씨는 23년 동안 어촌을 지키며 어촌 정착에 선구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