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7조2,447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토공은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들 공사를 최대한 조기에 발주할 방침을 세웠다.
주요 발주예정 공사는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 고양삼송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위례신도시 군부대 이전사업 시설공사, 남양주별내지구 주변도로 건설공사, 영종하늘도시 특수구조물 건설공사, 인천청라지구 경명로 입체교차로 건설공사 등이 있다. 공사 종류별로 보면 토목ㆍ건축공사가 발주물량의 79.5%인 6조158억원이며 산업설비공사 8,419억원, 조경공사 1,570억원, 전기공사 870억원 등이다. 토공은 상반기 김포한강신도시 조성공사 등 총 2조3,664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