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 테러대비 비상훈련

미국 탄저균 테러로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LG그룹이 다음달에 대대적인 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17일 LG에 따르면 오는 11월15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 근무하는 임직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테러대비 특별교육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LG 임직원들은 이번 훈련에서 비상구마다 비치할 예정인 방독면을 쓰고, 비상계단을 따라 건물을 빠져 나오게 된다. 1만명이 넘는 인원이 모두 대피하는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가까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훈련은 테러에 대한 임직원들의 막연한 불안심리를 해소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LG측은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5일 본사 임직원 1,000여명이 비상계단을 통해 사무실에서 지하 3층으로 긴급대피 훈련을 실시한 것을 비롯 방독면ㆍ방진마스크 착용, 소화기ㆍ제독장비 사용등 테러대비 행동교육을 실시했었다. 채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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