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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삼관경주 첫 레이스 우승컵 누구 품에

6일 부산서 KRA컵마일

올해 삼관경주의 첫 레이스인 KRA컵 마일(국내산 1군·1,600m·3세 한정)이 6일 부산경남경마공원(렛츠런파크 부경)에서 펼쳐진다. 삼관 레이스는 KRA컵 마일과 코리안더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등 3개 경주를 가리킨다. 우수 국산 경주마 자원 확보를 위한 시리즈로 서울과 부경 경마공원의 3세 경주마만 참가할 수 있다.


퀸즈블레이드(부경·암)는 2억6,000만원의 경매가를 기록한 경주마로 통산 일곱 차례 경주에서 4승과 2위 3회(승률 57.1%, 복승률 100%)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큰 경기에도 강해 대상경주에서 두 차례 2위에 올랐다. 중거리 이하 경주에서는 무결점의 활약을 펼친 만큼 이번 1,600m 경주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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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드걸(서울·암)은 선행과 추입 등 다양한 작전 수행 능력으로 최근 3연승을 질주했다. 직전 치른 1,800m에서 우승해 거리 적응도 마쳤다. 서울의 자존심을 세워줄 기대마로 2주 전 부경으로 내려가 적응 훈련도 했다. 8전 4승(승률·복승률 50%).

5전 전승으로 승률 100%를 기록 중인 위너스마린(부경암)과 지난해 2세 강자들이 출전한 브리더스컵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청룡비상(서울수), 기복이 적은 푸른거탑(서울암) 등이 도전 세력으로 분류된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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