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GA 올들어 첫 상한가… 1분기 흑자전환 힘입어

SGA가 올해 1ㆍ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SGA는 14.33%(52원) 오른 4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하락한 뒤 급등했으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는 SGA가 보안솔루션 매출 호조 등으로 1ㆍ4분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SGA는 올해 1ㆍ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58%가 증가한 115억1,6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6.34%, 2,235% 늘어난 3억2,800만원, 4억6,7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SGA 측은 “보안솔루션과 MS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매출의 증가로 올해 1ㆍ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최근 발생한 현대캐피탈과 농협 사태로 서버보안솔루션 ‘SGA-RC’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또 현재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이 적극 논의되고 있어 오는 2ㆍ4분기에도 한층 향상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은유진 SGA 대표는 “보안과 임베디드로 양분되는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리는 동안 내부적인 조직 구조 개편과 비용절감 등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흑자전환이란 결실을 얻게 됐다”면서 “2ㆍ4분기부터는 공공 부문에 집중된 보안솔루션 수주 경쟁 심화를 극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사업과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 실현에 나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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