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민들도 집에서 컴퓨터로 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창원시는 오는 9월부터 시민들이 시간과 공간제약 없이 창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자해 지역실정에 맞는 창업과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관리할 학습관리시스템도 구축해 교육 전문기관에 위탁ㆍ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창업 길라잡이, 창업 실무, 실전 창업 전략, 창업사례 등이다.
시는 또 내달 중순께 개소하는 '1인 창조기업 창업센터' 홈페이지도 함께 구축한다.
가정에서 받는 창업 교육은 수도권 일부 지자체에서는 시행되고 있으나 지방에서는 창원시가 처음이다. 신종우 창원시 경제국장은 "창업 교육뿐 아니라 공공기관, 민간에서 제공하는 창업 관련 정보를 모두 제공함에 따라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창업 기회도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