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현장에서 모범적으로 헌신해 온 정보통신 종사원들을 발굴 포상하는 제20회 체신봉사상 시상식이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남 고성우체국의 김태업씨(54)와 KT청주지사 김경훈씨(50)가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또 김학규(55ㆍ부여우체국) 윤형식씨(49ㆍKT서울전신국)씨 등 4명이 본상을 받는 등 모두 2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체신봉사상은 일선 현장에서 봉사해온 모범 정보통신인을 발굴ㆍ시상하기 위해 지난 84년 처음 제정됐다.
진대제 정통부장관은 “봉사는 우리 삶을 더욱 가치있고 아름답게 만든다”며 “정보통신인이 전하는 한통의 편지와 전화선은 사람과 사람을 따듯하게 이어주는 우리 사회의 촛불”이라고 격려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