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만도, 중국 생산법인 설립 소식에 강세

만도가 중국 현지에 자동차부품 생산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5분 현재 만도는 전날보다 3.23% 오른 1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만도가 공시를 통해 중국 현지 자동차 부품 생산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주가 강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만도에 따르면 중국 생산법인에 모두 61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투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레이크와 서스펜션 등 핵심 부품들을 생산하는 법인으로 중국 지역 업체에 대한 부품 공급 주도권을 확보한 만큼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매출처를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매출 비중이 크게 늘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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