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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유구현 신임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 행사는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 행사로 치러졌다. 취임사에서 유구현 사장은 “출범이후 짧은 시간동안 전임 강원 사장님과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이는 노사가 하나 되어 만들어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밝혔다.
유구현 사장은 우리카드를 ‘미생(未生)’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완생(完生)’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중위권 카드사의 경쟁, 카드업에 대한 규제와 소액다건 카드이용 트렌드에 따른 부담, 그리고 비금융 ICT 기업의 지불결제시장 진출 등 대내외 환경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구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3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모실 것과 혁신을 선도할 것, 소통을 통한 성장 등이다. 특히 그는 소통을 통한 성장에서 ‘회사내의 소통’, ‘현장과의 소통’, ‘노조와의 소통’을 주요하게 꼽으며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SEN 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