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오스트리아를 꺾고 제1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B조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8일 크로아티아 포렉에서 열린 대회 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임오경(12골)과 오성옥(8골)의 활약으로 오스트리아에 39대34로 승리했다. 러시아는 5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한국은 10일부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본선 리그 경기를 갖는다.
한국여자수영의 기대주 권유리(아주중)가 8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2003-2004 국제수영연맹(FINA) 제3차 경영월드컵 접영 200㎙ 결선에서 2분10초78로 수얀웨이(중국ㆍ2분7초79)에 2초99 차로 뒤지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남은(화진여중)은 여자 50㎙ 접영에서 28초53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