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4∼29일로 예고했던 집단휴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의협은 20일 전체 투표에서 회원의 62%가 집단휴진 ‘유보’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표는 의·정 협의안 채택과 집단휴진 강행 여부를 물었으며 의협회원의 59%인 4만1,200명이 참여했습니다. 의협은 지난 16일 발표된 의·정 협의 결과를 수용하고 24일로 예정된 집단휴진을 일단‘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원격의료 문제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전개해온 의협의 투쟁은 일단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