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식품.유통업계] 신입사원 채용붐

경기가 회복되면서 식품.유통업계에 신입사원 채용붐이 되살아나고 있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5월 중 산업활동 동향'에서 식품유통업체들이 주도하는 도.소매 판매액이 1년전에 비해 8.9%, 제품 출하물량이 23.4%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생산 및 소비관련 산업활동이 회복세를 보이면서신규채용이 늘고 있다. 이같은 경기 호전에 따라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을 늘리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상반기에 인턴 포함 100명의 사원을 선발한 오뚜기는 8월부터 배치할 인턴사원50명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마감은 3일까지이고 문의는 ☎(0343)421-2116-8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가 지난해(110명)보다 더 늘었다"며"연말에 가서 정규직 사원을 추가로 뽑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0명의 신입사원을 뽑았던 롯데백화점은 연말까지 300명 충원을 목표로대졸사원 150명을 선발, 교육시키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에 50명의 여성판매직원을 선발하기 위해 인터넷 등을 통해원를 접수하고 있다. 문의는 ☎(02)759-8241-4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유통도 8월부터 근무할 32명 인턴사원을 선발하기 위해 현재 80여명의 지원자들을 심사하고 있다. 한화유통은 올해 신입사원수를 지난해의 40명에서 49명으로 늘렸다.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그룹 식품계열사들도 외환위기전 수준과 엇비슷한 40여명의 신입사원을 지난달에 선발, 현재 교육중이다. 삼성생명 주식상장 추진으로 돈방석에 앉게 될 제일제당은 연말까지 부서별로필요한 인원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