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비심리 7개월만에 회복세 전환

소비심리 7개월만에 회복세 전환 통계청, 1월 소비자전망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되면서 소비심리가 7개월만에 회복세로 전환,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가계소비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평가지수는 69.4로 지난해 12월의 64.6보다 높아졌다. 소비자 평가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지난 해 6월 이후 7개월만이다. 관련기사 또 향후 6개월 후의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도 89.7로 지난해 12월의 82.2에 비해 올랐다. 그 중 경기에 대한 기대는 64.3에서 81.8로 크게 상승, 경기회복을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현재의 경기상황에 대한 평가지수는 58.6으로 지난해 12월보다 8.9포인트 상승했지만 가계생활에 대한 평가지수는 0.8포인트 상승한 80.3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부문별로는 향후 6개월의 가계생활에 대한 기대도 87.9에서 93.9로 나아졌고 소비지출도 92.6에서 97.5로 개선됐다. 한편 현재의 자산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 평가를 보면 주택, 토지, 금융, 주식 등 전 부문에서 상승, 자산가치가 오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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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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