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이 2ㆍ4분기 실적 호전을 재료로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양증권은 12일 카엘에 대해 “1ㆍ4분기에 반영되지 않은 CA필터(반도체 등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제거 필터) 등의 매출이 2분기에 인식되면서 큰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6,5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신건식 한양증권 연구원은 “카엘의 CA필터는 국내에서 거의 독점이라고 바도 무방하다”며 “이 제품의 영업이익률은 18~20%로 탁월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A필터 외에 가스 스크러버(Gas Scrubber) 등의 제품 역시 업체간 경쟁은 심하지만 핵심소재인 코오팅 레신(Coating Resin)을 자체 생산해 단가 경쟁에서 절대 우위에 있는 점도 주목해야 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