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직장인의 회사 평가점수 평균 46.3점

직장인들이 자신의 회사에 대해 평가한 점수가평균 46점 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취업포털 스카우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2천4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결과 올해 자신의 회사에 대한 평가점수가 100점 만점에 평균 46.3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들 직장인이 지난해 회사에 대해 평가한 점수가 52.7점이었던 것보다 6.4점 낮은 것이다. 점수대 별로는 41∼50점 19.4%, 51∼60점 13.6%, 61∼70점 12.5%, 등의 순이며,0점을 매긴 직장인이 10.1%에 달한 반면 91점 이상은 0.8%에 불과했다. 올 한해 회사생활에 대한 평가도 `그럭저럭 버틸만한 수준' 57.7%, `매일 고통의 연속' 33.5% 등으로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으며, `일할 맛 난다'는 응답은 7.7%에그쳤다. 올해 회사가 가장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잘한 게 없다'가 38.5%를 차지한 가운데 다음으로 `사내 화합과 밝은 분위기 조성' 12.8%, `연봉인상' 10.1%, `복리후생제도 확대' 10.0%, `구조조정' 9.0% 등의 순으로 꼽혔다. 회사가 가장 잘못한 부분은 `직원 사기 저하' 36.8%, `사내 분열 및 갈등 심화'20.3%, `연봉 동결 및 축소' 11.9% 등의 순이었다. 내년에 회사측에 가장 건의하고 싶은 것으로는 `연봉인상' 37.1%, `직원 사기제고' 24.6%, `복리후생 제도 확대' 9.9%, `사내 화합' 5.3% 등을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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