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일주일 만에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1안타를 때리고 볼넷 2개를 얻었다.
첫번째와 두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6회 1사 이후 좌중간 2루타를 때린 뒤 후속 호니 페랄타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타율은 0.288로 약간 올랐고 팀은 3대9로 졌다.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박찬호(37ㆍ뉴욕양키스)는 복귀 이후 2경기 연속 홈런을 맞았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대7로 뒤지던 8회 등판한 박찬호는 첫 두 타자를 범타로 잡았으나 카를로스 페나에게 밋밋한 체인지업을 던지다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9회에도 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이닝을 마무리했고 팀은 6대8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