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희림, 이틀새 100억 규모 계약 체결

12월 수주실적 280억 넘겨

희림이 이틀새 총 100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이달 수주실적만 280억원을 넘기게 됐다. 건축설계 및 CM(건설사업관리)∙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전일 53억원 규모의 설계와 CM 용역계약 2건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44억원 규모의 울산 고래센트럴파크 설계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희림은 29일 대우건설 등과 32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본청 및 의회청사 신축공사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총 계약금액 43억원 중 희림 지분 69.4%에 해당한다.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일원에 경상북도 도청사과 도의회 청사를 신축할 예정이며, 추정 예산만 2,700억원 이상인 초대형 공사로 국내 유수 설계사와 건설사들이 참가하고 있다. 또 같은 날 희림은 한국공항공사와 21억원 규모의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공사 건설사업관리 용역 계약도 체결했다. 이는 전체 용역비 약 31억원 중 희림 지분 6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동 1373번지에 위치한 김포공항 여객터미널을 리모델링할 계획으로, 희림은 지난 23일 건설사업관리자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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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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