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일 주가 급등…520 회복
코스닥 8일만에 상승 반전
2001년 개장일인 금일 주식시장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으나 연초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평일보다 1시간 늦게 개장한 금일 주식시장은 미 증시가 조정국면에 들어가고 국내 경기전망이 악화되는등 악재가 계속되고 있지만 악재 요인이 그 동안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인식과 바닥권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으며 SK텔레콤, 삼성전자등 지수 관련 우량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신도시 개발을 재료로 건설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오랜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유도했다. 지수 상승폭은 배당락 지수를 감안하면 큰 폭의 상승 효과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미 증시의 불안한 모습과 투자심리의 불안지속등 악재속에 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소폭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유통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에서 상승세를 보였며 한통프리텔·엠닷컴을 제외한 시가 총액 상위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거래일 기준으로 8일만 이다.
금일 거래소시장은 전일보다 16.33포인트 상승한 520.95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시장도 3.12포인트 상승한 55.70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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