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25)이 오는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저트팜에서 열리는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5만달러)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3일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장정이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 대회는 정상급 선수 20명만 초청해 치르는 대회로 전년도 상금왕, 최소타수 1위, 그리고 4개 메이저대회 우승자는 자동 출전권을 얻는다.
이날 현재까지 출전이 확정된 선수 5명 가운데 4명이 한국선수로 채워졌다. 박지은은 지난해 최소타수 1위, 김주연과 장정은 각각 메이저대회 우승자, 위성미는 초청선수로 티켓을 받는다. 나머지 한명은 올해 메이저 2승을 따낸 아니카 소렌스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