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박원출)가 21세기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고객중심의 초일류 기업을 지향하기 위한 일환으로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제정하고 이를 선포했다.
조폐공사는 `기술혁신ㆍ정성으로 초일류 조폐기업이 되어 고객의 가치를 창조하고 국가경제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과 `21세기 조폐산업을 선도하는 초일류 지식기업`이라는 비전을 담아 워드마크 `KOMSCO`로 새롭게 제정한 CI를 공개했다.
조폐공사는 결제수단의 변화, 인증방법의 단순화, 전자우편의 발달로 공사의 사업영역에 변화와 도전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액권 발행 등도 가시화되는 등 21세기 들어 경영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음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CI개편이 필요하다고 보고 새로운 CI제정에 나섰다.
특히 이번 CI 개선을 통해 지난 50년 동안 전통적 제조기업으로서의 이미지와 함께 비효율적 경영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탈피, 첨단지식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7월 CI제정을 위한 전담팀을 설치, 대ㆍ내외 설문조사와 공모를 통해 공사이미지에 대한 현황을 파악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이미지 제고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새로운 CI를 최종 선정했다.
박 사장은 “이번 CI선포를 계기로 구성원의 역량을 새로이 결집해 경영혁신과 기술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고객의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기업을 반드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