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1개 부처 차관급 인사 단행


11개 부처 차관급 인사 단행 권구찬 기자 chans@sed.co.kr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11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 재정경제부 제2차관에 권태신 청와대 경제비서관(행시19회), 산업자원부 제2차관에 이원걸 산자부 자원정책실장(〃17회)을 각각 임명했다. 또 행정자치부 제2차관에는 문원경 행자부 지방행정본부장(행시17회), 외교통상부 제2차관에는 유명환 주 필리핀 대사(외시7회)를 각각 승진 발탁했다. 김완기 인사수석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11개 부처 차관급 인사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김 수석은 인사원칙과 관련해 "복수차관의 경우 내부승진을 원칙으로 하되 전문성과 업무경험ㆍ혁신역량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이어 "차관급으로 승격된 외청의 경우 업무 연속성과 해당 기관의 사기 등을 고려해 현직 청장을 유임시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경섭 기상, 이승재 해양경찰, 오갑원 통계청장이 모두 유임됐다. 또 방위사업청 준비단장에는 김정일 전 국방부 조달본부장(육사28기)을 임명해 내년 1월 발족과 동시에 청장을 맡게 된다. 또 공석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강대형 공정위 사무처장(행시13회), 법제처 차장에는 남기명 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18회), 조달청장에는 진동수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17회)이 각각 승진했다. 한편 권태신 청와대 경제비서관 후임에는 윤대희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17회)이 내정됐다. 입력시간 : 2005/07/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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