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지금 주식시장은]은 점심시간 동안 놓쳤던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시황 기사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업종, 종목 등 다양한 시황정보를 제공합니다. 서울경제 증권 전문기자들이 날카로운 눈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오후 투자의 길을 잡아드립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후1시20분 현재 전날 대비 0.24%(4.68포인트) 오른 1,962.9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65억원, 기관이 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52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4.26%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운송장비(2.10%), 의료정밀(1.74%), 화학(1.73%), 유통(1.21%)도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1.61%)와 철강금속(-1.59%)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날 대비 2.52% 하락한 123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포스코도 3.24% 급락하고 있다. 반면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현대차(005380)는 6.31%나 오른 17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아차(000270)도 2.02% 상승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포스코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내수소비재의 급반등과 현대차의 6% 상승에 힘입어 1,960선을 회복했다”면서도 “여전히 업종과 종목별로 차별화가 심해 시장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05%(5.67포인트) 오른 544.8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4원45전 오른 1,089원45전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