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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원통형 디자인을 적용한 신형 ‘맥프로’를 국내에 출시하고 19일부터 주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맥프로는 혁신적인 통합 열처리 코어 디자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데스크톱. 주로 영상편집이나 출판 등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공인 대리점에서 주문하면 된다.
높이는 25.1㎝로 이전세대 대비 8분의 1부피로 원통형의 파격적인 외관을 하고 있다. 디자인만큼이나 성능도 상당히 향상됐다. 애플이 일반적으로 데스크톱PC에 채택하는 코어i프로세서와 라데온 그래픽 프로세서 대신 다중처리 능력이 뛰어난 인텔의 제온프로세서와 3D 그래픽 제작과 영상 편집에 특화된 AMD 파이어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 데이터전송속도20Gbps의 ‘썬더볼트2’ 단자를 6개 탑재해 최신 4K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최대 36개의 고성능 주변장치와 연결이 가능하다. PCle 기반의 플래시 저장장치는 일반 데스크톱 하드 드라이브보다 최대 10배 빠른 순차읽기 능력을 갖췄다.
가격은 메모리와 사양에 따라 12GB 메모리 탑재 제품은 399만원, 16GB메모리 탑재 제품은 529만원부터 구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