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허태수 GS홈쇼핑 대표 부회장 승진

GS, 10년만에 지주사 대표 교체 등 임원인사… 분위기 쇄신·위기대응 체제 구축<br>㈜ GS 사장 정택근, GS 글로벌 사장 이완경<br>GS EPS 대표 고춘석, 해양도시가스 대표 김명환

허태수 부회장

정택근 사장

이완경 사장

고춘석 대표

김명환 대표

GS그룹은 2일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29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부회장 승진 1명을 포함해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6명, 전보 5명 등으로 이뤄진 이번 임원인사 규모는 지난해(44명)에 비해 크게 준 것이다.


이날 인사에서 정택근 GS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은 지주회사인 ㈜GS 사장으로, 이완경 GS EPS 대표이사 사장은 GS글로벌 사장으로 각각 이동했으며 고춘석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 GS EPS 대표이사를 맡았다. 또 김명환 GS칼텍스 대외협력실장(부사장)은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관련기사



허태수 신임 부회장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넷째 동생으로 지난 2007년부터 GS홈쇼핑 대표를 맡아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최근 홈쇼핑 채널의 해외진출과 모바일 시장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고 조직문화 혁신을 이끈 것이 승진 이유라고 GS 측은 설명했다.

서경석 ㈜GS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 부회장으로서 그룹 경영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GS는 "이번 임원인사는 조직 운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주력사업의 효율성과 영업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