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5만7,000원(전일 종가 31만5,000원)으로 19%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하태기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실적 추정에서 영업이익을 소폭, 세전이익은 더페이스샵의 실적을 본격 반영해 대폭 상향조정했다. 또 1분기 매출액과 세전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13.5%, 38%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생활건강은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통해 고성장을 지속하고, 화장품은 고가 기능성 화장품의 매출 증가와 자회사 더페이스샵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음료사업도 자회사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비탄산 음료 출시, 커버리지 확대와 매장관리 효율화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활건강과 화장품, 음료사업에서 고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