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안의 고위급 관료들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3D HMD(Head Mounted Display)의 구매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아큐픽스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술과 구매담당 책임자들을 포함, 5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공안 구매 사절단이 HMD를 공안 교육용 시뮬레이션에 적용하기 위한 실사를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 베트남 실사단은 아큐픽스 본사에서 HMD를 직접 체험했으며 공안 훈련용 프로그램 개발 및 확장 가능성, 제품 공급 가능 시기, 공급 단가 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확인했다. 특히, 기존 HMD 장비 대비 경량화된 점과 2D 영상의 3D 변환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큐픽스가 개발한 3D HMD는 외산 HMD에 비해 무게를 1/6로 줄인 초경량 제품으로 4미터 거리에서 100인치 영상 구현이 되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2차원 영상을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과 손쉽게 연동된다.
아큐픽스는 교육, 레저, 군사 및 엔터테인먼트까지 HMD 응용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최근 디지털 낚싯대 개발 업체와 손잡고 수중 카메라가 연동된 HMD개발을 시작했으며 교육 전문업체 유비온과 업무제휴를 통해 HMD를 이용한 온라인 교육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