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무주택자 민영주택 청약올 5차 서울지역 동시분양 민영주택중 서울시거주 무주택 우선공급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결과, 4천79가구 공급에 6천7백61가구가 신청,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대부분의 평형이 미달됐다.
주택은행이 11∼12일 이틀동안 서울 지역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80개 평형 가운데 마포구 신정동 LG아파트등 29개평형만 공급가구수를 넘어섰고 나머지 51개 평형은 미달됐다.
미달평형은 13일 경기도거주 무주택 우선공급자를 대상으로 청약신청을 받는다.
이번 청약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용산구 이촌동 동아아파트 25평형으로 6가구에 무려 8백36가구가 신청, 1백3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담동 현대아파트 35평형은 38가구에 5백55가구가 신청, 1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홍제3구역 현대아파트 24평형은 2백91가구에 4백47가구(1.5대 1), 홍제4구역 현대 25평형은 2백50가구에 5백77가구(2.3대 1)가 신청, 수요자들이 비교적 입지여건이 좋은 지역을 골라 신청하려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유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