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원장 김동철)은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에 대해 담보나 평가 없이 특례 절차에 따라 기업은행을 통해 사업자금을 우대 대출해준다고 1일 밝혔다.
진흥원이 기업은행에 추천한 기술개발 성공 기업은 별도의 기술 평가 없이 3억원까지 무담보로 대출해 주고, 30억원까지의 시설자금에 대해 일반금리 보다 0.5~1.0%포인트 낮은 우대금리로 지원된다.
대출 신청기업은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기업만이 해당된다. 신청은 선착순 방식으로 자격요건만 갖추면 기업은행에서 곧바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자금지원 규모는 약 700억원 정도로 현재까지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100여개 중소 부품소재 전문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2)3488-5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