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음악 시장, 방송 영향력이 좌우… 상반기 음악 차트 1위는 ‘현빈’

‘시크릿 가든’ OST ‘그남자’, ‘가질 수 없는 너’로 총 3주 1위, 키워드 검색 1위는 ‘부활’

상반기 음악 차트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주인공은 가수가 아니라 탤런트 현빈이었다. 음악포털 사이트 벅스뮤직이 28일 발표한 상반기 음악 차트 집계 결과에 따르면 주간 차트에서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현빈은 1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그남자’로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군입대 당시 발표했던 ‘가질 수 없는 너’로 3월 6일부터 12일까지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와 영화로 ‘현빈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는 백지영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 ‘그남자’로 큰 사랑을 받았고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뱅크’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 ‘가질 수 없는 너’로 또 한번 인기를 얻었다. 현빈 외에는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부른 아이유, TV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의 ‘제발’을 부른 김범수, ‘Tonight’, ‘love song’을 부른 빅뱅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상반기에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부활’이었으며 2위는 ‘빅뱅’, 3위는 ‘임재범’이었다. ‘부활’은 ‘남자의 자격’, ‘불후의 명곡2’, ‘위대한 탄생’ 등에서 활약한 김태원의 영향이 컸고 ‘임재범’ 역시 ‘나는 가수다’의 인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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