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가천의대 암ㆍ당뇨연구원(원장 김성진·사진)은 가천길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연구원 개원을 자축하기 위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20일 서울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했다. ‘미래 의학을 향한 최근의 진보(Recent Advances for Future Medicin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면역체계 인식 및 파괴 메커니즘을 발견한 공로로 지난 199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스위스 취리히대학의 롤프 칭커나겔 교수와 당뇨병 권위자인 미국 예일대의 제럴드 슐먼, 키트 페테르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세계인간프로테옴기구(HUPO)’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백융기 연세대 교수가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