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다이오드 생산업체인 큐에스아이가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큐에스아이는 지난해 11월 신규 상장한 코스닥업체로 글로벌 1위권의 기업들에 제1벤더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상장 초기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레이저 다이오드는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받는 광반도체 소자 중 하나로 시장 진입장벽이 높을 뿐 아니라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연평균 17%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부진은 스톡옵션 등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며 “영업환경이 좋아지고 있어 실적부진을 반영하고 있는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올해 큐에스아이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182.4%, 113.6%에 이를 것”이라며 “매출액도 68.4%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평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큐에스아이에 대해 “성장기에 진입해 투자하기 적절한 시점”이라며 신규 매수 종목에 포함시키고 적정주가로 1만2,000원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