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종플루에도 항공권 판매 '급증'

신종플루의 공포에도 불구하고 올 여름 국내외로 휴가를 떠난 여행객들은 지난해보다 더욱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의 여행ㆍ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는 신종플루의 여파 속에서도 지난 7~8월 국내외 항공권 구매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투어는 뒤늦게 휴가를 떠나는 고객과 올 추석연휴 수요를 겨냥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오는 11월 30일까지 항공권 구매고객 전원에게 5만원 국내숙박권 또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아이포인트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효리가 쏜다! 국내숙박 30억'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인터파크투어는 항공권 예약 고객 전원에게 워커힐면세점 1만원 상품권과 1억원 항공보험, 항공 1만원 할인쿠폰, 최저가 300% 보상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디앤샵은 오는 14일까지 에어캐나다 항공권을 구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인기가수 싸이의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G마켓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저렴하고 안전한 항공권, G마켓 할인항공권' 기획전을 열고 간단한 설문과 가격비교에 참여하면 할인쿠폰, G스탬프, G마켓선물권 등 3종 종합선물세트를 선물한다. 이 밖에 해외 민박이나 호텔을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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