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섬유업체인 미래와사람은 전병현대표이사(사진)가 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는 최고권위인 '3인국부 최고공로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미래와사람은 "이는 87년부터 도미니카공화국에 니트의류 생산공장인 윌베스 도미니카사를 설립, 현지 경제발전과 고용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중남미에 진출한 한국기업으로는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미래와사람은 이 현지법인에 3천300만달러를 투자, 편직-염색-가공-봉제에 이르는 일괄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매년 1억달러 규모의 니트의류를 생산해 월마트 등미국 대형 유통업체에 수출하고 있다.
남문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