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대공원서 4색 가을 즐겨요

내달까지 동물·곤충·식물·음악 주제로 대축제

서울대공원은 가을을 맞아 동물, 곤충, 식물, 음악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 '동물나라 가을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동물원 앞 테마가든에서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292종 3만2,000그루의 가을 장미와 국화 대륜작 등 5,000여점을 만날 수 있는 가을꽃 전시회가 열린다.

야간에 산소를 발생시켜 숙면에 도움을 주는 다육식물의 품종 및 분경작품 300점도 10월 31일까지 서울대공원 온실 식물원에서 전시된다. 다육식물은 줄기나 잎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는 식물로 두터운 육질이 특징이다.


캥거루, 사슴 등 동물 먹이주기 체험뿐만 아니라 홍학 생태설명회, 문화체험 마당, 동물원 출사대회, 도전 골든벨 등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10월 14일까지 열리는 '길거리 곤충 페스티벌'도 자녀의 곤충생태교육에 유익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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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단풍 사이로 들려오는 현악 4중주의 향연도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어우러진 달콤한 선율이 10월 21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마다 동물원 축제무대에서 울려 퍼진다.

추석연휴인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동물원 축제무대 앞 광장에 가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투호 던지기, 널뛰기, 제기차기 등 각양각색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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