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및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전문기업인 ㈜김랩(대표 김경훈)은 기업 및 개인의 정보환경을 각종 보안상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랩은 인터넷 자료배달, 자료검색엔진 등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 김랩화이어월(KIMLABFIREWALL)을 ID나 비밀번호 유출방지가 필요한 금융기관이나 ISP, 서버용 방화벽을 설치하지 않은 중소기업 및 PC방, 일반인 등에 공급하고 있다.
김랩화이어월은 해킹이나 각종 유해사이트로부터 차단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암호화 및 복호화 기능, 트로이목마 툴 백신 기능뿐 아니라 지문인식과 같은 물리적 보안시스템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김랩은 그동안 인터넷 자료배달, 자료검색엔진 등을 개발했으며 현재는 보안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99년 컴퓨터 보안동아리인 `AKERS`로 시작한 김랩은 지난해 8월 법인설립을 거쳤으며 이달중 각종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HV-1(Hacking Vaccine 1.0)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랩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동남아와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김랩은 현재 필리핀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마닐라병원과 마닐라 IT 빌딩에 수출할 예정이고 HV-1 일본어 버전을 출시해 일본총판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다.
한편 김랩은 보안시장의 성장에 따라 올해 14억원, 2004년 90억원, 2005년에는 160억원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