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0월 30대그룹 계열사/5개사 늘고 12개 줄어

지난 10월 한달동안 30대그룹 계열사는 5개가 늘고 12개가 줄어 전체적으로 7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전선제조업체인 신대한을 인수, 계열사로 편입시켰고 LG그룹과 대우그룹도 각각 LG돔(체육시설운영사업), 한일·대우시멘트(시멘트 수입·판매업)를 신설했다. 선경그룹은 중앙생명을 인수해 SK생명보험을 신설하고 흥국상사, 오륜에너지, 삼양석유, 영남석유, 대광석유, 영동석유 등 석유판매 6개사를 SK에너지판매에 합병시켜 계열사를 5개 줄였다. 쌍용그룹은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수행을 위해 수정산터널을 설립하고 부천레미콘을 오주개발에 합병시켰다. 두산그룹은 두산음료를 OB맥주에 합병시켰고, 진로그룹은 한국플라즈마의 지분을 매각, 계열에서 분리시켰다. 아남그룹은 한국나쇼날전기와 제성체인을 각각 동안종합개발과 제성CNM에 합병시켰고, 거평그룹은 거평통산을 청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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