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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장기소득공제펀드로 엄브렐러 펀드 시리즈를 내놓았다.
엄브렐러 펀드는 혼합형과 인덱스 펀드형으로 구성된다. 투자자는 횟수에 제한 없이 혼합형과 인덱스 펀드에 번갈아가며 투자할 수 있다.
혼합형인 '삼성코리아중소형50' 펀드는 장기 성과가 검증된 '삼성중소형FOCUS' 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된다.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를 튼튼하게 할 작지만 강한 우량 중소형주를 찾아 장기 투자한다. 국내 중소형 펀드 운용의 대표주자인 민수아 밸류주식운용본부장이 직접 운용한다. 채권투자의 경우 신용등급 'A' 이상 국내채권에 투자한다. 국채·통안채·공사채·회사채 등 국내채권 전체 섹터에 안정적으로 분산투자한다는 전략이다.
인덱스형인 '삼성 코리아인덱스 펀드'는 코스피200지수의 수익률을 따라 운용된다. 시장상황에 따라 파생 및 ETF를 활용한 차익거래를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기도 한다.
여정환 상품마케팅담당 상무는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상품인 만큼 안정적인 혼합형과 인덱스형 펀드를 동시에 내놓았다"며 "보수도 일반 펀드와 비교해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보수는 C클래스 기준 삼성 코리아중소형50 펀드는 연 0.78%, 삼성코리아인덱스 펀드는 연 0.41%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