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미국 오레건주와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무역협회와 오레건주는 무역ㆍ투자 촉진, 무역사절단 파견, 투자세미나 개최 등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공일(왼쪽) 한국무역협회 회장은“한미 FTA 비준을 앞둔 시점에 한국과의 교역이 활발한 오레건주와 경제협력을 위한 틀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레건주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하이테크산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존 키츠하버 오레건주 주지사는 “한국은 오레건주의 5번째 수출국이자, 4번째 수입국으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교역 파트너”라며 “한미 FTA가 조속히 비준돼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