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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지재단은 10일 종로구 창신동 등 서울지역 5개 쪽방촌에 거주하는 3,000여명의 이웃들에게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추석맞이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의 조손가정 500가구에는 가구당 10만원씩 모두 5,000만원의 차례상 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쪽방촌 사랑나눔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이들은 또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시간을 함게 보냈다.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신영자 이사장은 “쪽방촌 주민들 대부분이 외롭게 홀로 명절을 보낸다니 안타깝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들 모두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 맞이하시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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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맨 왼쪽)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인근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에게 쌀과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복지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