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셋 플러스] 해외지수 포함된 ELS, 안전성·수익성 1석2조


전문가들은 고수익을 원하는 초보투자자에게 투자할 만한 주가연계증권(ELS)으로 기초자산 중 해외지수가 포함된 ELS를 꼽는다. ELS는 크게 지수 ELS와 종목 ELS로 나뉘는데 같은 지수 ELS라 하더라도 해외지수가 포함돼 있으면 이를 해외지수 ELS라 부른다. 이 상품은 해외지수만으로 구성되기도 하고 국내지수와 해외지수가 같이 포함되기도 한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 6월 발행된 ELS 중 기초자산 2개로 구성된 ELS 가운데 코스피200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의 조합과 코스피200ㆍS&P500가 결합된 상품이 발행액 1,2위를 차지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 두 조합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째 발행액 수위를 기록하며 확고한 짝(Pair)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대만지수인 TWSE지수의 발행도 소폭 증가하는 등 해외지수를 활용한 ELS가 올해 투자의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해외지수 ELS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를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얻으려는 투자자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중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종목보다는 지수 ELS의 변동성이 적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자들은 지수 ELS를 선택한다"며 "하지만 코스피200지수만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은 변동성이 너무 작아 쿠폰(이자율) 또한 적게 돼 변동성이 다소 커지고 있는 해외지수를 섞은 상품에 몰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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