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신임 미래혁신위원장으로 에릭 존(사진) 보잉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존 신임 위원장은 "한미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미국 기업의 혁신 DNA와 비법 공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31년간 미국 외교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존 위원장은 지난해 5월 보잉코리아 사장 겸 보잉인터내셔널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미래혁신위원회는 암참 이사진과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 임원의 주도로 국내 산업의 혁신 촉진과 신규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지난 2012년 10월 출범했다. 혁신위는 2월 제1회 혁신 오찬 간담회를 마련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충남대에서 혁신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