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26일, 늦어도 29일께는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부원장보로 승진하는 이들은 권인원 감독총괄국장과 박세춘 일반은행검사국장, 허창언 보험감독국장, 김영린 거시감독국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국장은 조영제 부원보에 이어 기획 담당을 맡을 가능성이 높고 박 국장은 검사 분야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허 국장은 현재 업무인 보험 쪽을 하고 김 국장은 거시감독을 총괄하는 부원보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동시에 할 계획이다. 중소ㆍ서민 분야와 소비자보호를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