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도 동북아타워 공사중단 위기

공정률 56%불구 금융위기로 사업비 조달 난항<br>외국기업 유치도 전무…아파트등 용도변경 검토

현재 56%의 공정률을 보이고있는 동북아트레이트타워.

송도 동북아타워 공사중단 위기 공정률 56%불구 금융위기로 사업비 조달 난항외국기업 유치도 전무…아파트등 용도변경 검토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co.kr 현재 56%의 공정률을 보이고있는 동북아트레이트타워.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송도국제업무단지의 대표적 건축물인 68층짜리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사업비 조달 문제로 공사 중단 위기에 처했다. 동북아타워는 송도국제업무단지 최초로 건설되는 건물로 지난 2006년 7월 착공됐으며 오는 2010년 3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 56%의 공정률을 보이는 상태에서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사가 멈추기 직전이다. 동북아타워의 총 사업비는 5,000여억원으로 이 가운데 1,500억원은 모건스탠리가 투자하고 나머지는 우리은행 등 국내 은행들이 대출을 해주기로 돼있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모건스탠리는 지난 3년간 150억원을 투자하고 사업에서 손을 뗐으며 국내 은행들은 그나마 대출해준 600억원도 반환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당초 계획한 외국 유수기업 유치도 현재로선 물건너간 상태다. 동북아타워 사업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지난 2007년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 마케팅팀을 꾸려 전 세계 기업을 상대로 트레이드타워를 비롯한 국제업무지구 유치전을 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외국기업은 한곳도 유치하지 못했으며 불과 4~5곳의 국내 기업만 입주 의향을 보였다. 사업 추진이 되지 않자 NSIC는 동북아타워의 용도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동북아타워는 1~33층이 오피스, 34~64층은 호텔로 구성돼있으며 그위는 스카이라운지 등으로 꾸며진다. NSIC는 이를 분양을 통해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콘도미니엄이나 아파트 등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금 상황은 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라 일시적으로 사업이 멈춘 것"이라며 "송도국제업무단지의 당초 개발 방향을 최대한 유지하는 범위 안에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시사기사 ◀◀◀ ▶ 알짜단지만 쏙쏙 고르는 '동시분양' 부활 ▶ 月350만원 수입 30대 미혼 男자금 운용 어떻게… ▶ 노후 대비해 상가건물 구입하려는데··· ▶ 올해 양도세·소득공제 이렇게 바뀐다 ▶ 공무원도 '기업형 연봉제' ▶ 불황에도 200억 벌어들인 그 기업의 비결 ▶ 멈춰버린 '동북아타워' ▶ '연10% 금리' 저축보험 나온다 ▶ 내 아이 '재테크 수재' 만들려면 이렇게… ▶ 세계 최대 반잠수식 원유시추설비 '위풍당당' ▶ STX조선, 6,500톤급 선박블록 해상탑재 '세계 최초' ▶ 삼성전자 '魔의 54만원 박스권' 돌파하나 ▶ 덕이지구 '웃돈 마케팅'으로 계약 봇물 ▶ 원ㆍ엔 환율 뛰더니 강남권에 '알짜 특수' ▶▶▶ 연예기사 ◀◀◀ ▶ 日선수들 고의로 김연아 '연습방해' 논란 ▶ 故 장자연 문건 공개 파문… 술시중·성상납 사실일까 ▶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 "백지영 노래 듣고 눈물" ▶ '13일의 금요일' 마이클 베이 속편 제작 확정 ▶ 캄보디아 여성그룹 '노바디' 불법 동영상 화제 ▶ 이혁수-김민지, 생애 첫 스크린 도전 ▶ '꽃남' 이민호, 디지털 싱글 준비 '기대 폭발' ▶ "이영자 몸매가 두근두근 거리니"… 소녀시대 수영 막말논란 ▶ 임창정 "가수활동 말리던 아내도 노래 듣더니 감동" ▶▶▶ 자동차기사 ◀◀◀ ▶ 아반떼 하이브리드 1,800만원대 ▶ "판매부진 씻자" 수입차 업체도 파격 판매 조건 가세 ▶ 신형 에쿠스 고객들 "기왕이면 최고급으로" ▶ 저탄소車 자동주행제어장치 개발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