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MF, 올 세계 경제성장률 2.9%로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 3%에 육박하고 내년에는 4%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고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가 17일 보도했다.신문은 IMF가 워싱턴에서 열리는 연례회의에 앞서 18일 발표할 예정인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각국의 금리인하와 소비증가 등에 힘입어 세계경제 회복세가 빨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고 전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2월 전망했던 2.4%보다 0.5%포인트 높은 2.9%로 상향 조정했으며 내년 경제성장률은 4.1%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특히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당초 전망치보다 1.6%포인트나 높은 2.3%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3.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유로권의 올 경제성장률은 당초 전망치 1.2%보다 높은 1.4%에 이를 것으로 점쳤으며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배 이상 높은 2.9%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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