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가오지구 택지개발사업계획을 대전시로 부터 승인받음에 따라 오는 2000년 하반기중 개발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총 6,8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부터 이르면 2001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동구 가오동일원 28만9,000여평에 조성되는 가오지구에는 인구 2만4,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등 주택 6,807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는 규모별로 전용 18평이하 1,740가구 전용 18.1~25.7평 3,170가구 전용 25.7평 초과 1,330가구다. 또 단독주택은 657가구가 조성된다.
토지공사는 내년 6월까지 교통영향평가를 비롯해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 사업에 착공, 총 1,7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04년까지 택지개발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