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패트롤] 연구장비 中企에 무료개방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7일부터 중소기업의 연구장비 부족 해소를 위해 인천청이 보유하고 있는 500여대의 모든 장비를 100% 무료 개방한다. 특히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용도로 지방청 시험ㆍ연구 장비를 이용하거나 시험분석을 의뢰 할 때에는 수수료를 면제 해주기로 했다. 인천 중기청의 이 같은 계획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개발비용을 절감토록 해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인천 중기청 관계자는 “연구장비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이 지난 2002년 3,000여개 업체에서 지난해에는 3,800여개사로 늘어나는 등 매년 이용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중기청은 이번 연구장비의 완전무료 개방으로 연간 30억원의 개발비용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기술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체는 64% 이며 전혀 갖추지 못하고 있는 기업수도 25.3%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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